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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운정4동 행복 어울림 축제/야당마을 프리마켓 후기

by 파주댁 2024. 6. 13.

 

작년 프리마켓 때는 날씨가 맑아서
오픈 시간에 사람들이 몰렸던 것 같은데
올해는 오전에 비가 내려 일찍 갈 수가 없었어요

 

 

12시 반쯤 비가 그쳤길래 
유모차 끌고 걸어서 구경하러 나갔습니다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자리에서 행사를 하고
참가하는 사람들만 해도 다 차를 끌고 오니
주차가 힘든 편인 것 같았어요

 

 

 

 

 


프리마켓 참가 부스들~

 

당근처럼 중고 개인 물품을 가지고 나오는 분들도 있고

업체나 공방, 홍보를 위해 나오는 부스도 있어요

(참가 접수할 때 수가 정해져있음)

 

 

분명히 비가 안 와서 출발했는데요
도착하니까 소나기가 다시 내리고요ㅋㅋㅋ

잠시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가
부스들을 구경했어요

 

 

작년에는 이쪽 가운데 자리에도
참가 부스들이 여러개 있었는데
올해는 아나바다 행사 부스가 크게 있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다고 되어 있었어요

 

 

무대에서는 번호를 추첨해서 경품도 나누어 주고
행사 진행이 이루어질 때도 있었고요

 

 

입구와 무대 옆에는
동네에 필요한 것을 투표해달라는
주민자치회 판넬도 있었습니다👍

 

 

 

 

 

 

왁자지껄

인기 많은 먹거리 부스들~

 

 

그 중 인기 만점이었던 부녀회 부스의 부추전
굽는데 시간이 걸려서

줄 서라는 곳에서 계속 기다렸는데
순서대로 받을 수는 없었던 현장입니다...ㅜ.ㅜ

 

 

떡꼬치 3,000원/부추전 5,000원


오래 기다렸지만 전은 가격도 착하고
막 구운 거라 맛있었어요!
떡꼬치는 딱딱..ㅜ0ㅜ

 

 

 

 

 

 

먹거리도 먹고
모여락 놀이터에서 아이랑 놀고 있으니
해도 비치더라고요~

 

 

주변 아이들이 비눗방울 놀이를 하니
저희 아이도 관심 있어 하길래
문구 부스에서 비눗방울을 구매했어요!


-3,000원ㅋㅋ

 

 

커~다란 비눗방울을 열심히 만들어주고
노는게 슬슬 지겨워질쯤

옆에 아이가 웬 풍선 막대 검(?)을
들고 다니는 거에 관심을 보여서 또 사줘 봤는데요
-1,000원

이건 비닐 마감 처리가 조금 날카로운 느낌이랄까
20개월 아기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았어요
천원짜리에 많은걸 바라지 맙시다ㅋㅋ;

 

 

요리를 좋아하는 남편은
우다홈에서 대형 웍을 사달랩니다
막 쓰기 넘 좋을것 같다고요ㅋㅋ

접이식 망은 선물로 주셨어요
야호 득템^0^ 프리마켓 최고👍

 

 

 

 

행사 자체만 놓고 본다면
어디 파주시에서 하는 으리으리한 행사의 규모는 아니지만
동네에 여러 사람들이 애쓰셨구나~ 싶은 느낌이 드는
그런 소소한 행사랄까요ㅎㅎ

작년 프리마켓에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같이 무얼 한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올해는 관심 있어 하는 장난감도 사줄 수 있고
놀이터도 이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놀이터 앞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모여락이 있는데요

 

 

닌텐도 게임기도 있고
종종 이벤트를 하는게 보이던데

저희 아이는 아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는 없는 연령이지만
놀이터에서 놀이하고
깨끗한 화장실에서 손도 닦을 수 있어
참 고마운 공간이에요

 

 

 

 

올해 행사도 잘 놀고 갑니다~

 

아이가 잠들어서 경품 추첨 시간까지는

있지를 못했어요ㅋㅋ

 

내년에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