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검색으로 알게 됐었던 ‘살롱드베베’
야당역의 파주맑은이비인후과랑
우리아이소아치과의원이랑
같은 건물, 같은 4층에 있어요
아이가 커가며 함께 외출하는게 조금씩 익숙해지고
집에 있기 내 기분이 답답한 날
아이가 집에서 너무 심심해 보인다 싶을 때
종종 방문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12개월 미만이었던 여름~가을엔
입장료가 무료여서
보호자 음료수값 몇천 원만 내면 되니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었거든요ㅋ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여서
산책하다가 갑자기 들러 음료수 하나 시켜놓고
한 시간만 앉아있다 오기도 했고
처음부터 여기를 목적지로 나가는 날도 있고요ㅎㅎ
사장님은 모르시겠지만
독박육아로 지친 엄마의 마음의 위로(?)
찰나의 휴식을 가지던 공간이에요☺️
아이가 집에서처럼 심심하다고
엄마에게 짜증 내지 않으니까요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창가 좌식 자리
범보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요
일반 카페에선 돌전후 아기가
편하게 서있을 수 있는 자리가 마땅치 않잖아요?!
아이가 제대로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없던 시기에는
정말 이 좌식자리 하나만 보고 올 정도였어요
아이가 걷기 시작하던 9-10개월쯤엔
볼풀장 위주로 놀이했었는데
천방지축 뛰다시피 돌아다니는 13-14개월 지금은
키즈카페의 온 놀잇감을 다 간섭하고 다니더라고요
집에서 온 살림 다 간섭하고 다니듯이요ㅋㅋ
살롱드베베 캠핑놀이
여기저기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을 맛 나요ㅎㅎ
울애기 소금 뿌려 고기 굽는 건 언제 배운 건데..ㅋㅋㅋ
우레탄 안전블록
돌전후 아기가 만지기에도 안전하고
큰 아이들도 쌓기를 하며 잘 놀더라고요~
그리고 살롱드베베의 핫플(?) 모래놀이!!
첫째 아이 모래놀이하게 해 주려고
다른 먼 동네에서 오셨다는 엄마랑도 말을 튼 적 있었어요
요즘은 놀이터에도 모래가 없고
집에서 하기 힘든 놀이이긴 하죠ㅎㅎ
솔직히 여름에 왔을 땐
평일, 주말 상관없이 전세 낸 듯이 썰렁해서
여기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거 아닌가..
회원권 끊기가 무서웠는데
날씨가 쌀쌀해져서
엄마들이 이제 실내공간을 찾는지
오랜만에 제법 북적이더라고요
아이랑 함께 오도록
오래오래 남아 주었으면 하는 장소입니다ㅎㅎ
살롱드베베 메뉴&이용요금
어린이 2시간 12,000원
(12개월 미만 무료-증빙서류 지참)
보호자 2시간 4,000원
(음료 및 식사 1인 1주문시 입장료 무료)
10회 정액권과 평일 대관도 가능해요
살롱드베베 식사와 음료 메뉴&가격
신발장 보관 이용수칙
보호자는 실내화 착용 후 입장가능
(양말 신기를 강요하진 않더라고요)
어린이들은 맨발 또는 양말 착용 후 입장가능합니다:)
영업시간
화-일요일 오전 10:30~19:30
매주 월요일은 쉽니다
파주페이 가능!